미세조류,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우주
안녕하세요, 미세조류 전문 블로그 알지랩입니다! 오늘은 알지랩이 미세조류(microalgae)와 함께 걸어온 여정, 특히 이 신비로운 생명체들을 배양(culturing)하며 얻은 경험과 통찰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미세조류는 지구 생태계의 핵심이자 미래 산업의 중요한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저는 이 작은 친구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그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매일 배양실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 ‘알지랩’은 (주)마이크로알지에스크어스(Microalgae Ask Us. Co.,Ltd.) 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미세조류는 광합성(photosynthesis)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단세포 생물(single-celled organism)로, 지구 산소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며 먹이사슬의 가장 기초를 이룹니다. 이들은 수십억 년 동안 지구 환경에 적응하며 놀라운 생존력과 다양성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알지랩은 이러한 미세조류의 생태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바이오 연료(biofuel), 건강 기능 식품(health functional food), 의약품(pharmaceuticals), 심지어 화장품(cosmetics)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세조류를 배양한다는 것은 단순히 생물을 키우는 것을 넘어, 이 작은 우주를 탐험하고 그 속에 숨겨진 비밀을 하나하나 밝혀나가는 과정과 같습니다. 저는 이 여정 속에서 때로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미세조류가 보여주는 놀라운 생명력과 잠재력 덕분에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도 미세조류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알지랩의 미세조류 배양 여정, 그 시작
알지랩의 미세조류 배양 여정은 호기심과 열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미세조류가 가진 잠재력을 막연히 상상하며 시작했지만, 직접 배양을 시작하면서부터는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선 깊은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미세조류 배양은 겉으로 보기에는 간단해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아주 섬세하고 복잡한 과정입니다. 온도, 빛, 영양분, pH(수소 이온 농도) 등 수많은 환경 요인들이 미세조류의 성장과 대사 활동(metabolic activity)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저는 초기 배양 단계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어떤 종은 너무 빨리 오염(contamination)되어 실패했고, 어떤 종은 아무리 노력해도 기대만큼 성장하지 않았습니다. 배양액의 조성(composition)을 바꾸고, 광주기(photoperiod)를 조절하며, 에어레이션(aeration, 공기 공급) 방식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반복했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저는 미세조류 각 종이 가진 고유한 특성과 최적의 성장 조건을 파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마치 어린아이를 키우듯, 미세조류 하나하나의 필요를 이해하고 맞춤형 환경을 제공해야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요. 처음에는 작은 플라스크(flask)에서 시작했지만, 점차 대규모 배양 시스템(large-scale cultivation system)을 구축하며 더 많은 미세조류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미세조류라는 생명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이 작은 생명체들이 인류에게 가져다줄 무한한 가치를 믿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할 것입니다.

티아이소크라이시스 루테아: 황금빛 비밀을 품은 친구
알지랩에서 특별히 애정을 가지고 배양하는 미세조류 중 하나는 바로 ‘티아이소크라이시스 루테아(Tisochrysis lutea)’입니다. 이 친구는 ‘규조류’에 속하는 종으로, 특히 해양 생물의 먹이 사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특정 지방산(fatty acid)과 색소(pigment) 중 특히 푸코잔틴(fucoxanthin)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산업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높습니다. 제가 키우는 티아이소크라이시스 루테아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저는 이렇게 둥근 용기에 담긴 배양액이 마치 활발하게 끓어오르는 것처럼 끊임없이 움직이게 합니다. 용기 주변의 밝은 조명 막대들이 뿜어내는 빛을 받으며 미세조류들이 춤추는 모습을 보면, 에너지가 넘치는 작은 우주를 들여다보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티아이소크라이시스 루테아는 특히 오메가-3 지방산(Omega-3 fatty acids) 중 하나인 DHA(도코사헥사엔산, docosahexaenoic acid)를 풍부하게 생산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DHA는 인체 필수 지방산으로, 뇌 기능과 시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연구에서 보고됩니다. 또한, 이들은 푸코잔틴(fucoxanthin)이라는 독특한 카로티노이드(carotenoid) 색소를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 역시 다양한 생리 활성(physiological activity)을 가지는 것으로 학계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저는 티아이소크라이시스 루테아가 최적의 조건에서 이러한 유익 성분들을 최대한 많이 생산할 수 있도록, 배양 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빛의 세기, 이산화탄소(carbon dioxide) 공급량, 영양 염류(nutrient salts)의 농도 등을 미세하게 조절하며 이 작은 황금빛 친구들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황금빛 세포가 가득 찬 배양액을 볼 때마다, 저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뿌듯함을 느낍니다.
참고로, 티아이소 크라이시스루테아는 글로벌에서 아직 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섭취 이력이 없었습니다 . 그런데 2025년 (주)마이크로알지에스크어스는 식약처로 부터 티아이소크라이시스 루테아를 이용한 눈 건강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 받으면서, 글로벌 최초로 티아이소크라이시스 루테아의 섭취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 이어지는 글
내용이 길어 두 편으로 나눴습니다. 다음 편에서 이어집니다.



